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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베베드피노 쿨러백(보냉백) 후기 – 귀엽고 실용적인 유아 외출템!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바로 베베드피노 올오버클로버 줄리엣 쿨러백이에요.
원래 집에 있는 쿨러백이나 아이스박스들이 다 큼직해서, 간식 몇 개나 과일 정도만 간단하게 넣고 다닐 수 있는 작고 예쁜 쿨러백이 필요했거든요. 그러다가 베베드피노 공홈에서 세일 중인 걸 발견! 정가는 무려 59,000원이지만, 저는 운 좋게 28,860원에 득템했답니다.

겨울에 먼저 사두고 봄에 쓰려고 꾹 참았는데요,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외출할 일이 많아져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답니다. 기대했던 것만큼 너무 만족스럽더라구요!

 

디자인부터 실용성까지 만족!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뭐니 뭐니 해도 디자인이에요. 

사실 깜찍한 디자인이 결정적인 구매 이유예요^^
베베드피노 특유의 감성 그대로!

쨍한 색감에 귀염뽀짝 캐릭터까지 봄,여름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들고 있으면 진짜 사람들 한 번쯤은 쳐다봐요.

 

방끈에 단추 포인트가 들어간 것도 너무 귀엽고, 디테일이 하나하나 예뻐요.

어깨끈은 길이 조절도 되고 탈부착도 가능해서 상황에 맞게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크기는 어떤지?

사이즈는 작지도 크지도 않은 딱 적당한 정도예요.
저는 아이 간식이랑 과일, 음료 정도만 넣을 수 있는 걸 원했는데, 그 정도로는 충분하고도 남아요.
실제로 500ml 생수병 기준으로 8개 정도까지 쏙 들어가는 크기라서, 생각보다 꽤 수납력이 괜찮아요.

 

안쪽에도 주머니가 있어서 숟가락이나 김같은 거 넣기도 좋아요.

가방 사이드에도 주머니가 있어서 물티슈, 작은 물건들 넣기 좋구요.

다만, 물병처럼 부피가 좀 있는걸 넣기엔 약간 불편할 수 있어요. 

보냉력은?

보냉력도 꽤 괜찮은 편이에요.
아이랑 잠깐 외출할 때 과일이나 요구르트, 간식 넣어서 들고 다니면 몇 시간은 거뜬히 시원하게 유지돼요.

물론 아이스팩 하나 정도 넣어주면 훨씬 안정감 있구요. 

 

단점이 있다면?

크게 단점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은 있어요.
일단 정가로 구매하기엔 좀 부담스러운 가격이라는 거. 저는 세일할 때 잘 샀다고 생각하지만, 5만 원 대에 샀다면 망설였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밝은 색상이라 이염에 주의하세요. 

밖에서 들고 다니다 보면 아무래도 여기저기 묻을 일이 생기니까, 뭐가 묻으면 바로 물티슈로 슥슥 닦아주는 습관이 필요해요.

 

총평! 누구에게 추천할까?

아이가 이유식 시기에 이 가방이 있었으면 더더더 잘 썼을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도 간식이나 과일, 주스 넣고 귀엽게 들고 다니기 딱 좋고, 디자인 자체가 예뻐서 육아템이라기보단 패션템처럼 느껴질 정도예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무조건 추천입니다.

급하게 필요하지 않다면 공홈이나 공식 몰에서 할인할 때 노려보는 걸 추천드려요.
유아 외출용 가방, 특히 여름에 시원하게 들고 다닐 미니 쿨러백 찾는 분들께는 정말 강추합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리뷰글로 찾아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