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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스타벅스 글라스컵 솔직 후기 – 시그니처 사이렌 vs 블랙 사이렌 투고, 식세기에 돌려본 결과!

 저는 이번에 스타벅스 시그니처 사이렌 글라스 500ml를 구매했어요.

먼저 구매 후 사용하고 있던 블랙 사이렌 투고 글라스 500ml가 맘에 들어서 시그니처 글라스를 추가로 구매하게 됐어요.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는 컵은 시그니처 사이렌 글라스 500ml블랙 사이렌 투고 글라스 500ml 두 가지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매장에서 볼 때마다 예쁘다 생각했는데, 스벅 매장을 자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눈여겨 봤을거예요.

 

가격 및 특징

두 제품 다 18,000원입니다.

저는 시그니처 사이렌 글라스를 2025년 5월 17일에 매장에서 구매했어요.

내열유리로 전자렌지 사용가능한 제품입니다. 제가 이 컵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해요.

우유 전자렌지에 데워먹을 때 아주 좋아요!

그리고 내열유리라서 그런가 유리가 좀 두꺼운 편이지만, 가벼워서 한 손에 들기 딱 좋구요.

500ml 용량으로 아이스음료 만들어 먹기도 좋은 크기입니다. 

 

제품 비교

 

블랙 사이렌 투고 글라스 500ml

-  반투명한 블랙 유리 느낌이라 고급스러움

-  투명 컵 대비 음료 색감은 덜 드러남

 

시그니처 사이렌 글라스 500ml

-  깔끔한 유리컵 그 자체

-  투명 유리라 아이스 라떼, 에이드 색감이 그대로 비쳐서 예쁨

 

식세기 사용 금지? 일단 돌려봤습니다

패키지에 “식기세척기 사용 금지” 문구가 있었지만, 이미 식세기의 노예가 되어버린 저로서는 손세척은 너무 번거로운 일이었어요. 그래서 큰맘 먹고 블랙 컵을 식세기에 넣고 돌려봤는데... 예상 외로 아주 멀쩡하게 나왔어요. 

바닥에 글자 조금 벗겨진 것 말고는 유리 표면도 이상 없고, 로고 인쇄도 그대로 살아있어서 “이 컵은 괜찮네?” 싶었고, 만족도가 더 올라갔어요!

 

그래서 이번에 시그니처 글라스를 구매 후 똑같이 식세기에 돌렸는데, 이번엔 로고랑 글자들이 많이 벗겨졌어요 ㅠ

컵 자체는 멀쩡하지만, 감성 포인트가 날아가버리니 애정도도 함께 반감됐습니다.

역시 하지 말라는 건 하지 않는 게 정답!!

 

다시 산다면?

두 컵 다 예쁘지만 재구매한다면 블랙 사이렌 투고로 결정!

디자인이 더 고급스럽고, 무엇보다 식세기에서도 살아남은 ‘튼튼함’이 결정타였어요.

 

총평

홈카페용 컵으로 둘 다 만족스럽지만, 편리함 + 디자인까지 고려한다면 블랙 사이렌 투고 글라스를 추천합니다.

손세척이 귀찮다면 무조건 블랙으로, 감성 사진이 더 중요하다면 시그니처로!